청주불교연합회 20대 회장으로 태고종 자재암 주지 도성 스님이 취임했다. 도성 스님은 취임사에서 “지역문화 활성화, 불교문화 전파로 사회를 청정케 하겠다”고 다짐했다. 


청주불교연합회(회장 도성 스님)는 2월 17일 청주 S컨벤션센터 본관 4층 엘리오스홀에서 신년하례법회 및 청주시불교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 총무원 교무부장 정안 스님을 비롯한 집행부 스님들과 연합회 20대 집행부 수석부회장 무경 스님(조계종 중앙종회 의원)과 집행부, 연합회원 스님들과 이광희 국회의원과 단체장, 신학근 충북불교단체협의회 부회장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다.

법회는 △삼귀의·반야심경 △신년사 △상호인사의 신년하례법회에 이어 19대 회장 각연 스님(조계종 용화사 주지)과 20대 도성 스님(태고종 자재암 주지)의 회장 이·취임식으로 진행됐다.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청주불교연합회 전임 회장 각연 스님이 많은 노력과 성심을 다해서 업적을 이루신 깊은 노고를 치하한다”며 “20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도성 스님은 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주어진 역할과 의무를 다할 것이다”고 격려의 말을 전하며 '고려화전집'을 신·구회장에게 전달했다.


각연 스님은 이임사에서 “연등 축제와 직지 유등 문화제 등 여러 행사는 연합회원과 집행부의 노력과 헌신이 없었다면 이루지 못했을 것”이라며 “많은 응원과 지지를 통해 신임 회장 도성 스님이 청주시불교연합회를 더욱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재상 충청지사장 

출처 : 현대불교(http://www.hyunbu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