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불교연합회는 1월26일 S컨벤션센터에서 회장 각연스님 취임식과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직지의 고장 청주불교를 이끌 새로운 수장으로 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이며 용화사 주지인 각연스님이 취임했다. 청주시불교연합회는 1월26일 S컨벤션센터에서 제19대 회장 각연스님 취임식 및 신년교례회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주시조계종주지협의회장 현진스님과 중앙종회의원 각진스님, 능인정사 주지 법원스님, 청수사 주지 지성스님을 비롯한 지역의 스님들과 이우종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의장, 변재일 국회의원, 송수헌 충북불교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사부대중 500여 명이 동참했다.

각연스님은 취임사에서 “청주시불교연합회는 충북불교를 선도하는 주요 단체로서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로 뭇 생명을 이롭게 하는 수행과 포교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원력을 다하고자 한다”며 “지혜로 위기를 극복하고, 자비로 서로의 아픔을 보듬는 상생과 발전의 지역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년교례회를 주관한 송수헌 충북불교단체협의회장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봉사와 포교의 삶을 통한 자비실천의 모습을 배우고 실천하면서 지역과 불교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다”며 “오늘 신년교례회 자리가 교계발전과 상호덕담을 나누는 좋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청주시불교연합회는 청주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운영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회장 각연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