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로 나눠 유등띄우기·법회·음악회 개최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2022 청주 무심천 직지유등문화제가 24일 오후 6시 30분 청주 무심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이번 행사는 청주시불교연합회가 주관하고 전통문화계승발전연구회가 주최하는 것으로 무심천에 등불을 띄워 국태민안과 지역발전을 소망하는 행사다.
올해 무심천 직지유등문화제는 모두 3부로 나눠 유등띄우기, 기념법회, 음악회 등으로 치러진다.
특히 올해에는 전통등을 무심천에 띄우는 '전통등 전시'를 지난 17일부터 호랑이등, 문수보살, 비천상등, 아이 닭싸움등, 로보캅 폴리 앰버 등으로 선보이고 있다.
당일 무심천 행사장에서는 시민과 불자들이 접수한 유등과 소원빌기, 대형 전통 등과 2천여개의 등불을 띄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 7시 무심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2부 유등문화제 기념식에는 청주조계종 주지협의회 회장 각현스님 개회사. 명장사 도웅스님의 봉행사, 청주시불교연합회 회장 도안스님의 대회사와 각계 각층의 축사로 기념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음악회에서는 인기가수 김희진, 양하영, 손유상, 안태건, 연수정, 우정덕등이 출연한다.
한편 무심천 유등문화제의 경우 그동안 불교인들만의 행사로 진행돼 왔다가 지난 2005년 유네스코직지상 시상식과 연계해 직지찾기유등문화제로 개칭됐다. 이후 2006년 무심천 직지유등문화제로 명칭을 수정해 시민들이 함께 동참하는 축제로 발전해 왔다.


